불도저에 탄 소녀
The Girl on a Bulldozer, 2021
개봉 2022.04.07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2분
평점 8.5
누적관객 147명
박스오피스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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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당하지 않겠다”
이제 스무 살이 될 혜영은 팔에 새긴 용 문신처럼 무엇 하나 두려울 게 없었다,
아빠 본진의 자동차 사고 전까지는.
어느 밤, 본진은 남의 차를 훔쳐 달아나다 의식불명으로 뇌사상태에 빠진다.
피해자는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급기야 집이자 유일한 삶의 터전인
중국집이 2주 후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된다.
어린 동생 혜적과 둘만 남게 된 혜영은 이 모든 일들에 의문을 품고
홀로 사건을 되짚어가는데…
마침내 도달한 거짓과 부당함이 뒤엉킨 진실.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한 소녀의 분노가 폭발한다!
[ About Movie ] 세상을 향한 현실 폭주 드라마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런 아빠의 사고와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내몰린 19살의 혜영이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현실 폭주 드라마다. 드라마 ‘SKY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강단과 순수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김혜윤이 장편영화 첫 주연을 맡아 한쪽 팔에 용 문신을 하고 거침없이 내달리는 유일무이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실제로 김혜윤은 직접 불도저를 다루며 혜영 역할을 위해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 부어 인물의 들끓는 내면을 온몸으로 표출해 열정을 불태웠다. 개성파 연기자 배우 박혁권과 영화 ‘범죄와의 전쟁’ 드라마 ‘경찰수업’, ‘쌍갑포차’ 등의 오만석 배우, 또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예성이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다양한 경력을 가진 박이웅 감독의 데뷔작으로 사회를 향한 관점과 인물에 대한 시선으로 중장비를 끌고 관공서를 들이박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각본을 썼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현실성이 가진 이야기의 힘을 기반으로 현재를 가리키는 시의성을 더해 공감을 이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서 선보여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혜윤 배우 첫 장편영화 주연작 ‘불도저에 탄 소녀’는 김혜윤의 데뷔 후 장편영화 첫 주연작이다. 김혜윤은 용문신을 하고 직접 불도저를 운전하며 영화 속의 액션 장면을 소화했다. 건드리면 곧 폭발할 것 같은 위태로운 혜영 역할을 위해 에너지를 쏟아붓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들이부어 인물의 들끓는 내면을 온몸으로 표출했다. 촬영하는 동안 인물의 내부의 기운이 너무 뜨거워서 혼자 마음에 품고 있기가 버거울 때도 있었을 정도였다고. 또 학원에서 불도저 운전 연습을 하면서 불도저를 익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고 영화에서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열정을 불태운 만큼 이전 역할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혜윤은 2018년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악바리 강예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이 역할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고, 이후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와 1인 3역이라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 경력을 쌓아온 준비된 연기자로 영화 ‘숨바꼭질’, ‘살인자의 기억법’ 등을 비롯해 ‘미성년’, ‘미드나이트’ 등에 출연한 데 이어 이번 ‘불도저에 탄 소녀’로 장편영화 첫 주연을 맡았다. ‘화난 또라이’ 한국영화 독보적인 캐릭터 탄생 ‘불도저에 탄 소녀’는 화난 또라이, 일명 ‘화또’라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화 많은 소녀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극중 혜영은 그간 한국영화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언행으로 건드리면 폭발할 것 같은 화 많은 성격이다. 어린 동생을 위해서라면 누구에게라도 덤벼들고 집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내던진다. 아빠의 사고에 대해 파헤치면서 세상의 부당함에 맞서고 불도저로 어디든 들이박는 보통이 아닌 인물이다. 영화는 혜영이 성인이 되기 전 어른들의 세상을 모르는 소녀이지만 자신의 키만한 바퀴를 가진 불도저에 올라타는 모습으로 두려움 앞에서 폭력과 분노만 남은 인물의 절박함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용문신과 불도저라는 수단을 앞세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당위성을 더하고,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세상에 나가야 하는 두려움을 폭력으로 감추고 지독하게 싸워야만 했던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주체할 수 없는 화를 내지르는 주인공을 따라가면서, 제목처럼 불도저에 올라타 부당한 세상과 그 세상에 속한 자들을 향한 폭주의 감정이 관객들에게 정서적인 공감을 얻는 동시에 색다르고 힘있는 이야기로 다가설 것이다. 명품 연기파 배우들의 최강 시너지 ‘불도저에 탄 소녀’에는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자리 잡은 배우 박혁권과 오만석 그리고 가수이자 배우인 예성까지 명품 출연진의 합류로 영화의 시너지를 더한다. 드라마 ‘마인’과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여준 배우 박혁권이 혜영의 아빠 본진 역을 맡았다. 각박한 세상 앞에 소녀 가장 혜영의 분노를 가중시키는 동시에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놓여 혜영의 막무가내 같은 행동에 동기와 명분를 부여하며 성장하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드라마 ‘경찰수업’, ‘쌍갑포차’에서 개성 넘치는 열연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오만석은 특유의 중후함과 선과 악을 넘나드는 명품 연기를 이번에도 유감없이 보여준다. 혜영 가족이 집이자 가게로 살고 있는 곳의 건물주이자 정계 진출을 노리는 중장비 회사 회장으로서 혜영과 대치하며 긴장감 가득한 서사를 만들어낸다. 하룻밤 사이에 벌어진 의문의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 역으로 가수이자 배우인 예성이 등장한다. 예성은 최근 슈퍼주니어 컴백 활동에 이어 ‘불도저에 탄 소녀’ 개봉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어 이번에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출연진
박이웅 감독
김혜윤 주연
박혁권 주연
오만석 주연
예성 출연
안병래 제작
박이웅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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