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공개 2022.02.18
장르 범죄/공포/스릴러
국가 미국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81분
평점 5.2
해당 영화는 누누티비에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살인마 '살가죽 가면'과 마주친다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텍사스의 한 유령도시를 찾은 인플루언서들이 악명 높은 살인마 `살가죽 가면`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
등장인물
라일라: 이 작품의 주인공. 아마추어 사진작가이다. 멜로디와는 자매지간으로 멜로디의 권유로 할로로 따라오게된다. 과거에 스톤브룩 대학에서 총기난동살인사건을 겪은 후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레더페이스의 출몰 때문에 옛날의 트라우마를 아득히 뛰어넘는 지옥을 맛보게 되지만 샐리 하디스트의 등장, 죽음 그리고 유언을 보고는 도망가지 않고 레더페이스에 맞서고 결국 물리치...는가 했지만 결말에서 갑자기 습격해온 레더페이스에게 눈 앞에서 언니가 목이 날아가는 끔찍한 결말을 맞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본작 최후의 생존자로 시리즈의 Last girl 클리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릭터가 타고다니는 매연을 많이 내뿜는 픽업트럭이 마음에 안든 모양이다.
멜로디: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 인플루언서들중 한명으로, 할로 개척사업에 적극참여하며 투자자들에게 브리핑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단테와는 달리 노쇠한 할머니를 내쫒는 것에 불편함을 느낀다. 마지막 엔딩에서 레더페이스에게 잡혀 사망한다.
레더페이스 : 이 영화의 상징이자 살인마. 주무기는 트레이드 마크인 전기톱, 부무장은 오함마다. 패션 또한 넥타이에 어두운 색상의 셔츠, 멜빵바지에 앞치마를 둘렀다. 대사 한 마디 없이 묵언. 12gauge탄환에 여러발 직격으로 맞아도 신음하나 크게 안내며 상대방이 본인에게 총기를 겨눠도, 자신이 죽여야 할 대상이 총을 갖고 있건말건 그런 건 상관 없이 그냥 저돌적으로 덤벼들면서도 정작 자신은 총기에는 손도 안대고 오직 전기톱, 오함마 그리고 맨손만 사용한다. 그렇다고 마냥 머리를 안쓰는 건 아니며 불리하다 싶으면 어두운 골목이나 건물로 후퇴하고 다시 기습하는 전술적인 행동 또한 보인다. 시리즈 전통의 그 미묘한 멍청함 또한 아예 싹 사라지고 비현실적일 정도의 맷집과 괴력 그리고 살인 욕구만 가진 인간의 모습을 한 재앙처럼 묘사되는 것도 포인트. 영화 내내 살 가죽을 뒤집어 쓰지 않은 맨 얼굴이 제대로 다 나오지 않고, 초반에 딱 한 두 컷 정도만 맨 얼굴로 등장하는데 눈가와 코 쪽만 클로즈업 되어 나온다. 마지막에 멜로디의 전기톱에 썰리며 물에 빠져 사망한 줄 알았으나 살아나서 차를 타고 떠나던 멜로디를 잡아 목을 잘라 든 채 떠나가는 라일라를 향해 그 유명한 전기톱 댄스를 선보인다.
샐리 하디스트: 텍사스 전기톱 학살(1974)의 유일한 생존자. 48년의 세월이 흘러 노장이 되었다. 동생과 친구들을 죽인 레더페이스를 죽이기 위해 텍사스레인저가 되어 복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허나 레더페이스와의 격전 끝에 전기톱에 몸을 관통당해 치명상을 입은 채 쓰레기더미 위에 던져지는 수모를 당했다. 곧바로 죽진 않고 언니를 구한다고 무모하게 달려들었다 죽기 직전인 라일라를 구해준 직후, 지금 도망가면 저 놈의 기억이 널 평생 괴롭힐거라는 유언과 함께 자기가 들고 있던 산탄총을 주고는 사망한다.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첫 작의 생존자치고는 등장 시간과 비중이 엄청나게 낮은 편으로, 동일 장르의 다른 시리즈의 첫 주인공 캐릭터와는 꽤 대비된다. 여담으로 원작의 배우인 마를린 번즈가 사망하여 다른 배우가 배역을 맡았다.
단테: 유령도시인 할로를 개척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주도한 셰프이자 인플루언서들중 한명으로, 작중에서 인성이 굉장히 의심되는 모습을 보인다. 유령도시 할로가 은행에 팔렸다며 오랜시간 보육원을 지키던 원장인 지니에게 무례한 말을 서슴치 않았고 경찰을 불러 그녀를 내쫓는다. 또한 이후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걸 알았음에도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육원에는 레더페이스가 있었고, 지니를 따르던 그의 분노를 유발하여 살인이 시작됐음으로 만악의 근원인 셈이다. 인플루언서들 자체가 할로를 안건드렸으면 될 일이기도 하겠지만. 결국 그 대가인지 경찰차에 지니와 탔던 사람들에 이어 두번째로 레더페이스에게 살해당하는 인물이 되었다. 전기차로 보이는 무인 자율주행 이 가능한 흑색 세단 차주. 라일라와 멜로디가 마지막에 마을을 떠나려 할 때 이 사람 차를 이용한다.
인플루언서들 : 황인부터 시작해서 여러 인종이 섞인 도시출신 사람들. 야외에서 바베큐와 음료수로 파티를 즐기다 갑자기 오는 폭우로 자신들이 타고 온 버스안에 다시 들어가서도 계속해서 파티를 즐기다 레더페이스에 의해 살해당한다. 이 영화 내의 깨알같은 개그요소로 레더페이스를 보고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서슴치 않고 단체로 켜 "헛짓거리하면 매장당할 줄 알아."라고 말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레더페이스가 전기톱의 RPM을 높이자 "X됐다."라고 말하는 건 덤.
지니: 유령도시 할로에 있던 굉장히 오래된 보육원의 원장이다. 수년간 여러 아이들을 도와왔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남은 아이가 있었는데, 다름 아닌 레더페이스. 많이 노쇠한 탓인지 산소호흡 장치를 들고 다녔다. 하지만 할로가 팔렸다는 이유로 단테의 신고에 의해 쫓겨나는데, 발작을 일으키며 경찰차로 이송되다가 사망한다. 레더페이스가 이 할머니를 굉장히 따랐던 것인지, 이 할머니의 죽음으로 작중의 살인이 시작되고 만다. 이후 시체는 레더페이스에 의해 얼굴가죽이 벗겨져 그 가면이 되고, 남은 시체는 허수아비처럼 전시되는 수모를 당한 채 샐리에게 발견되는 등 레더페이스가 믿고 의지한 사람 치고는 꽤 험한 꼴을 당하는데 나름의 레더페이스식 애도의 표현인듯 하다. 흑인인 단테를 상대로 'N'word를 말했지만 한 때, 미국에서는 현재의 'N'word가 black man이라는 단어의 사회적 의미가 서로 바뀌기 이전이었던. black man이라는 단어가 흑인에 대한 모욕이었던 시절에 살았던 사람이라 말 실수로 그렇게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 보육원 건물 2층에 걸려진 남부연합기는 자신의 할아버지를 기억하기 위해 걸어다 놓은 깃발이라고 말 하는 걸 보면 깨나 연세가 되신분인 거 같다.
릭터: 유령도시 할로에서 정비소 일을 하는 듯한 남자로, 주유를 하러 왔을 뿐인데 등장인물중 한명인 멜로디에게 장비중이던 권총을 주제로 섹드립이 담긴 시비를 털리고 만다. 그도 가만히 있지는 않고 받아치며, 이후에 할로에 오자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표정을 내비친다. 다만 라일라와는 적당히 가까워진다. 붉은색 픽업트럭 차주. 평소에도 허리춤에 오픈캐리로 글록으로 무장하고 다니고, 손님들이 볼 수 있는 가게 안에도 AR-15 (일반적으로 미군에서 사용하는 M4A1형태가 아니라, 가스마개가 조절형으로 보이며 MBUS로 보이는 플립업 사이트가 장착되어있는 형태다)를 갖다놓는 등. 총덕후이거나, 아님 보안관이 오기 힘든 외진 동네다보니 스스로 무장할 필요가 있어서 총기를 많이 구비해다 놓은 듯 한 사람. 라일라가 트라우마로 실수로 자신의 AR-15계열을 금속물건들이 많은 자신의 작업대 위로 떨어뜨려도 화를 내지 않았다. 보통 총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사실 총기가 아니라 다른 애호가들도) 자신의 총기에 함부로 스크래치내거나 하는 걸 상당히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학교에서 총맞은 트라우마가 있는 젊은 여자아이다 보니 그러려니 하면서 동정해주고 나중에 레더페이스에 당한 단테를 보고 부축해주고 상황을 앞장서서 해결해보려는 등 성격이 좀 까칠할 뿐이지 내면은 좋은 사람. 지니와는 친한 이웃이었는지 지니가 죽었다는 걸 알자 떠나려는 일행의 차키를 모두 빼가는 꼬장을 부려 사건을 더 키운 감이 없지않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레더페이스의 급습을 피하지 못하고 오함마로 무릎 밑이 날아가고 유리창 파편에 목을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고 만다. 그렇게 죽어가는 중에도 숨어있던 멜로디와 눈이 마주치자 빨리 탈출하라고 마지막 힘을 다해 열쇠를 건네주려 하지만, 그 직후 오함마에 머리가 으스러지도록 구타당해 끔살당한다.
출연진
데이빗 블루 가르시아감독
세라 야킨주연
엘시 피셔주연
마크 번햄출연
페드 알바레즈제작
팻 캐시디제작
이안 헨켈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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